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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

수학 기호 사용의 역사

by 여행과 수학 2022. 12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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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셈 기호( +, - ) 사용의 역사

덧셈, 뺄셈 기호 +, - 는 수학자 비트만(Widmann, J.) (1462~1498)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. 이는 1489년 출간한 비트만의 산술 책에 처음 등장하였는데, 덧셈을 표현하는 +는 덧셈이라는 라틴어 et로부터 나왔고, -는 뺄셈인 minus의 m을 쓰다가 - 로 바뀌었다고 한다. 사용은 비트만이 먼저 했지만, 이를 보편화시킨 것은 비에타(vieta) (1540~1603)이다. 또한 네덜란드 수학자 호이케(Hoeche)의 저서에서 연산 기호로 최초로 사용되었다.

 

곱셈 기호( X ) 사용의 역사

곱셈기호는 1631년 영국의 수학자 오트레드(Oughtred, W) (1574~1660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그의 저서 "key to mathematics"에서 곱셈 기호를 처음 정의하고 사용했다.

X기호는 +, - 기호보다 작게 썼다고 하며, 기호 X가 미지수 $x$와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다가 19세기 후반부터 범용적으로 사용되게 되었다.

 

곱셈기호 ( $\cdot$ ) 사용의 역사

곱셈 기호 $\cdot$은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츠(Leibniz, G.W) (1646~1716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라이프니츠가 베르누이(Bernoulli, J) (1654~1705)에게 보낸 편지에 문자 $x$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$\cdot$으로 표시했다고 알려져 있다.

 

나눗셈 기호( ÷ ) 사용의 역사

나눗셈 기호는 1659년 스위스의 수학자 란(Rahn, J.H.) (1622~1676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그의 저서 대수학(Teutche Algebra)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. 나눗셈 모양 $\div$는 분수 모양에서 분모와 분자를 추상화한 것이다. 또는 비를 나타내는 $:$ 에서 왔다고 알려지기도 한다.

 

부등호 기호( >, < ) 사용의 역사

부등호는 1631년 영국의 수학자 해리엇(Harriot, T) (1560~1621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해리엇은 $>$를 ~보다 크다, $<$를 ~보다 작다고 정의해서 사용했다.

 

부등호 기호( $ \geq , \leq$ ) 사용의 역사

~보다 크거나 같다를 나타내는 부등호 $\geq$, $\leq$는 1734년 프랑스의 수학자 부게(Bouguer) (1698~1758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부게의 기호는 해리엇의 기호에 등호를 붙여서 만들었다.

 

등호 기호( = ) 사용의 역사

등호 사용은 영국의 수학자 레코드(Record, R.) ㅂ(1510~1558)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. 두 개의 평행선은 어느 곳에서나 거리가 일정하다. 따라서 평행하게 늘어선 두개의 긴 직선이 처음의 등호 기호였다. 하지만,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짧아져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= 기호가 되었다. = 기호를 equal이라고 읽는 것은 라틴어 '에쿠아리스' 로부터 유래했다고 알려져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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